금주 해외의 테크 핫이슈를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 The Terrifying ‘Yelp for People’ App Is Now Available
이번에는 사람을 평가하는 앱이 등장하여 떠들석합니다. “Peeple”라는 앱은 일명 “Yelp for People”라는 꼬리를 가지고 지난 3월 7일 앱스토어에 런칭을 했는데, 사람이 사람을 평가한다는 점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CEO인 Julia Cordray는 온라인 평판이나 자산관리 측면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이라고 자신하지만, 앱스토어의 유저리뷰를 보면 많은 부정적인 멘트와 함게 낮은 별점이 쏟아지고 있으며, 주요언론들도 ‘Truly Awful’, ‘Terrifying’ 과 같은 과격한 수식어를 붙여가며 이 앱에 대한 비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관심이 없어서 부정적인 피드백이 없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Peeple”의 미래가 그리 밝아보이지만은 않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hMUw6aOwnFY
원조브라우저 Opera가 최근 개발자 버전을 통해 Built-in Ad-Blocker를 선보여 화제입니다. Opera의 desktop 총괄을 맡고 있는 Krystian Kolondra는 “광고는 우리들에게 Free internet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지만 최근의 광고들은 너무 무겁고, 과도한 트래픽으로 인해 인터넷 속도저하의 주범이 되어버렸다. 우리는 단지 이런 것을 용납하지 못한다”며 Built-in Ad-Blocker의 개발 당위성을 언급했습니다. 위의 영상 처럼 현재 Ad block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몇개의 사이트에서 간단한 테스트 결과 40~50%의 웹페이지 속도향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어찌되었던 브라우저 경쟁에서 밀려나 안습의 위치로 떨어진 Opera가 Built-in Ad-Blocker를 통해 다시 날아오를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하지만 크롬이 출동한다면 어떨까)
순수 블로그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해온 Medium이 조만간 유저들에게 자신들의 컨텐츠를 활용하여 영리활동을 할 수 있게끔하는 제도를 마련중이라고 밝혔습니다. Medium의 설립자 Evan Williams는 단순한 광고들을 덕지덕지 붙이지 않고 스폰서된 컨텐츠를 이용하여 유저의 이러한 갈증을 해결해 줄 것이라고 자신하였습니다. 기존에 광고도 없고 질 좋은 많은 글들이 Medium을 통해 발간되고 있는데 과연 이러한 결정이 유저와 방문자 모두를 만족시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