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문] AWSomeDay 다녀왔습니다.

어제(2017.03.18)는 저번달에 회사 동료가 소개해 줘서 아무 생각없이 신청했던, AWSomeDay행사에 다녀왔습니다. ( 정작 소개해준 동료는 다른 일이 있다고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항상 이런식… ) AWSomeDay는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지하2층에서 열렸습니다. 이 장소는 작년 GoogleIO Extends와 그 외 다른 행사 때문에 몇번 찾아왔던 터라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토요일이고 아직 오전 9시도 안된 시각이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학교로 가고있길래 세종대 학생들은 부지런하구나 생각했지만, 대부분 광개토관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니 AWS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AWSomeDay 안내 입간판>
<AWSomeDay 등록 데스크>

9시 부터 등록시작이라고 했지만, 이미 등록을 시작하고 있었고 몇몇 분들이 파트너사의 홍보 부스를 구경하면서 사은품을 받아가고 있었습니다. ( 저도 역시.. 행사의 꽃은 사은품이니까요. )

<AWSomeDay에서 받은 사은품>

색연필과 응급처치킷, ( 행사의 꽃인 ) 티셔츠를 받았습니다. 보통 반팔을 주시는 데, 특이하게 긴팔 티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에코백, 수첩, 아마존 용어집 핸드북, 그리고 엄청나게 커다란 안경 닦는 수건도 받았습니다. ( 위 사진에 있는 마이보틀은 행사 종료후 아마존에서 참가기념으로 나눠준 사은품입니다) 잠시 사은품에 홀렸던 정신을 바로 잡고 행사 등록하고 참가 확인 배지를 받았습니다.

<AWSomeDay 배지(참가 확인용)>

9시 40분부터 입장이 시작된다고 했지만, 20분 전부터 입구에는 입장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으며, 입장이 시작되고 나서 빠르게 자리가 사라졌습니다. 나중에는 자리가 없어서 서서 계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발표장은 많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서 세군데에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저같이 개발자로 보이는 분 계시고, 대학생으로 보이는 분, 나이 지긋하신 아키텍쳐 또는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도 계셨고 아직 많이 어려보이는 중,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분들도 종종 눈에 띠었습니다.

<AWSomeDay 무대>

AWSomeDay는 아마존 웹서비스의 다양한 기능과 기본적인 서비스의 사용법을 익히는 수업인 “AWS 기술 에센셜” 과정과 동일한 내용이라는 설명으로 시작했습니다. 물론 참가 인원이 많아서 실습은 진행하지 않고, 강사분과 질의응답을 할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에 위 정규과정과는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10시 부터 시작된 오전 세션에서는 AWS를 사용하는 주요 기업의 사례와 AWS의 인프라과 신규 기능을 소개하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아마존의 대표 서비스인 EC2( Elastic Compute Cloud )와 오프젝트 스토리지 서비스인 S3( Simple Storage Service )에 대한 사용법, 기능 및 주의점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어떻게 사용하면 되고, 과금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점심 도시락 >

이후 12시부터 점심시간이었습니다. 세종대학교 주변에 식사할 곳이 마땅치 않은데, AWSomeDay에서는 감사하게도 참가자 전원에게 맛있는 도시락이 제공되었습니다. 다만, 참가자가 많아 이마저도 뒤에 앉으신 분들은 본 도시락으로 드셨습니다.

한시간의 점심시간이 끝나고 1시부터 블록스토리지 서비스인 EBS( Elastic Block Storage ), 네트워크 구성과 관련된 VPC ( Virtual Private Cloud ), 보안관련 IAM( 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 ), NoSql DB인 DynamoDB,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인 RDS ( Relational Database Service )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 후 잠시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서비스에 대한 설명이후에는 설명한 것에 대한 시연 영상이 보여져서 설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후 20분 정도의 휴식시간이 주어졌고, 참가자가 많았기에 간단한 과자와 음료수가 제공되었는데, 순식간에 동이나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미리 사전등록을 받을 때, 인원에 제한을 두었더라면 조금은 덜 혼잡했을텐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현장등록도 가능한 것으로 보아 참가인원에 제한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휴식이후 ELB( Elastic Load Balancing ), CloudWatch, Auto Scaling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으며, Scale up / down 에 대한 동작 원리, 구현 방법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HA 구성을 할 때, 여러 AZ(가용영역)에 걸쳐서 구성할 때, 어떤 점을 고민해야하는지 설명을 해주셔서 나중 서비스를 구성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후 Trusted Advisor 기능 설명을 들었습니다.

모든 세션이 끝나고 경품추첨을 마지막으로 기념품인 마이보틀을 받고 모든 행사가 종료되었습니다. 아마존이라는 회사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주로 하기 때문에 이런 행사를 통해서 고객을 늘린다는 목적도 있겠지만, 고객들이 본인들의 서비스를 좀 더 잘 알고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큰 비용을 들여서 ) 스스로 알리고 있다는 점에서 ( 물론 프리티어 사용자 이지만 ) 한 사람의 고객으로써 감사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지금 서비스를 위해서 사용하는 모 기업의 클라우드와 비교해보면 동일하게 클라우드를 서비스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내부의 네트워크 구성이나 서비스 구성법을 전혀 알려주지 않고, 심지어 상품안내 조차 없는 것 등 많은 점이 비교되었고, 아마존과 비교해보면 그들이 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수준은 IDC를 통해 온프라미스 서버를 구성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었고 진정한 클라우드 서비스는 ( 시작도 다르고 추구하는 방향도 다르겠지만 ) 아직 멀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집에와서 찾아보니 “AWS 기술 에센셜” 교육은 1일과정에 44만원이라 하는 과정이라 개인이 듣기에는 부담되는 과정이기에 이번 행사는 아마존 웹서비스를 처음 사용하거나, 저처럼 (몰라서) 단순히 프리티어 EC2정도만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하루 정도를 투자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되는 행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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